SK와이번스 매각 신세계 야구단

SK와이번스 야구단이 창단한지 21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SK가 창단21년만에 매각을 한다는 뉴스 입니다. 한 관계자는 빠르면 1월26일 SK와 신세계 이마트간에 매각관련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SK의 매각소식인데요. SK야구팬들이 가장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SK는 야구단 중에서 재계3위의 그룹인데 많은 팬을 보유한 SK가 야구단을 포기한다고 누가 상상을 했을까요?

 

 

SK와이번스

 

 

 

 

 

 

 

 

SK의 매각설은 며칠전부터 기사를 통해서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이때까지만해도 SK구단은 강하게 부인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SK그룹과 신세계그룹 내에서는 올해 초부터 매각을 논의해온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아직 인수가격과 인수 방법은 비공개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SK야구단의 가치는 1,500억 ~ 2,000억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SK와이번스

 

신세계는 야구단 창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던 그룹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신세계 그룹 부회장인 정용진 부회장은 "대형마트의 경쟁자는 다른 유통업체가 아니라 야구장이나 테마파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부회장이 이렇게 말을 한것과 같이 고객이 즐겁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가 SK야구단의 인수까지 반영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신세계 그룹은 경기도 화성에 테마파크 사업까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유통과 스포츠를 결하하여 새로운 비즈닛 모델을 손에 쥔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야구단 인수에 적극적인 신세계는 처음에는 두산을 매각도 검토를 한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두산은 한국야구의 강팀으로 탄탄한 전력을 갖고 있고 6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입니다. 그리고 서울을 연고로한 팀으로 팬층이 투터운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신세계는 두산 야구단 인수를 협상을 했었으나 끝내 합의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산 매각을 실패한 신세계는 수도권에 연고지를 둔 SK야구단에 눈을 돌리고 결국엔 인수까지 성공을 했습니다. SK야구단은 야구단 운영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던터에 신세계 그룹이 인수제의와 맞물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SK단장인 류선규 단장은 야구단 매각 소식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SK와이번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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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을 인수하여 인천에 연고를 두고 2000년에 SK를 창단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전력이 약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2003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준우승까지 하면서 한국야구리그에 돌풍을 일으켰습니다.ㅁ 그 후 김성근 감독이 SK야구단에 부임한 후 김광현 / 최정등의 젋은 유망주를 앞세워서 2007년 부터 5년 동안 한국시리즈에 3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SK야구단 입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외국인 감독인 트레이 힐만이 이끌었고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오랜만에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SK와이번스

 

 

연고지는 인천이며, 홈구장은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SK행복드림구장 입니다. 20년의 역사 속에서 12번의 KBO포스트시즌 진출과 8번의 한국시리즈 진출 그리고 4번의 우승을 달성한 SK와이번스라 이번 매각이 한편으로 아쉽기도 합니다.

 

SK 야구단의 상징 마스코트는 비룡으로입니다. 비룡인 이유는 인천에 비룡의 이름을 딴 것이 많기 때문인데요. 용정리 앞바다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비룡리' 라고 불린적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용현동이라고 불리는 지역 입니다. 인하대학교에는 비룡탑이 있고 인근에는 비룡삼거리가 있는것도 원래 이 지역이 비룡리 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SK와이번스 대표상징 색깔

 

 

 

 

 

 

 

 

 

팀의 상징은 연도에 따라 다른데요 2000년부터 2005년까진 파랑색 2006년 부터 2019년까지는 빨간색이 대표 색깔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SK팀의 모기업인 SK텔레콤의 역사에 따라 색깔이 바뀌었는데요. 2000년~2005년까진 SK텔레콤의 색상은 파란색이였습니다. 이에 따라 SK와이번스의 대표색깔도 파랑색이 되었습니다. 그 후 SK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빨강색으로 상징색을 바꾸면서 SK와이번스도 빨간색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SK와이번스

 

 

SK야구단의 매각이 사실이 된 만큼 이제 SK와이번스는 역사속의 한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신세계의 야구단이 어떤 돌품을 일으킬지 나름 기대가 됩니다.